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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갈비가 유명한 이유 .....

딸랑이* 2021. 5. 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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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하면 떠오르는 소갈비는 조선 시대 우시장과 관련이 있다. 조선 정조 때 수원화성을 지으면서 자재 운반용으로 소가 많이 유입됐다. 화성 완공 후 정조는 소를 농민에게 나눠주고 농사를 짓게 했다. 소는 점점 더 늘어났고 자연스럽게 우시장이 생겼다.

수원 우시장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전국 3대 우시장으로 꼽혀왔다.(사진1) 현재 매향 중학교 수원천 건너편 인근인 팔달구 북수동 274번지 일대다. 수원과 인근의 화성, 오산, 용인, 평택은 물론 전라도와 경상도 등 전국 각지의 소가 몰려들었다.(사진2) 한국전쟁 후 피난민이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집이 생기고 길이 좁아지자 1960년대 영화동으로 이전했다. 1970년대엔 한해 2만 4,000마리의 소를 거래할 정도로 번성했다.(사진3) 이후 점점 쇠퇴해 1978년 곡반정동으로 옮겨 명맥을 이어나가다 1996년 9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사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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