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몸을 챙기면서 건강하게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서점에 갔다가 참 재미난 책 한 권을 발견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낸 의성어와 의태어 가운데 한 글자로 된 단어들만

 

모아 놓은 책이 있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떤 단어들이 머리에 떠 오르시나요?

 

'불다의 훅. 뛰다의 뿅, 트림하다의 꺽, 찌르다의 콕, 쓰러지다의 픽 ...'

 

어쩌면 이렇게도 잘 표현 했는지 읽으면서 몇 번이나 박장대소를 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 몸을 이루는 기관들의 이름 가운데도 유난히 한 글자로 된 이름들이

 

많다고 느끼지는 않으셨나요?

 

'눈 코 입 귀 손 발' 등 그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니 우리 몸 어느 하나도 버릴 것

 

없이 소중한 것이기에 그 이름을 짓던 조상님들이 고르고 고른 말, 벼르고 벼른 말로

 

이름을 지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렇게도 소중한 우리 몸을 잘 챙기면서

 

건강한 여름 한철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장마가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연일 폭염이 쏟아지며 찜통더위로 전국이 달궈지고

 

열사병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길었던 7월이 끝나고 8월이 찾아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건강 챙기면서 현명하게 더위를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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