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보다 더 무서워지고 있는 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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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계열사 수는 105개로, 이는 SK그룹의 144개사에 이어 국내 2위 수준이다. 

문어발 기업이라고 전통적으로 비판받아온 롯데의 경우도 85개에 지나지 않으며, 삼성그룹은 59개에 불과하다. 

문제점은 카카오의 계열사들의 절대 다수는 내수시장에 편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송금, 택시, 택배, 퀵, 대리운전 사업 등 서민들의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내는 플랫폼 서비스가 대부분이라 

외화 벌이를 통해 한국 경제의 기반을 다져왔던 SK, 삼성 등의 기업 집단과는 기업의 정체성부터가 다르다. 

심지어 2021년 8월 상장할 예정인 카카오페이의 경우 2대주주가 중국기업인 알리바바의 계열사이다. 

이들은 2021년 7월 기준 무려 43.9%의 지분율을 가지고 있다. 

 

또한 중국의 텐센트와의 관계도 돈독한데, 현재 텐센트는 카카오의 지분 6.72%를 보유하여 4대주주이며, 

카카오뱅크의 초기 투자자 또한 텐센트이다. 

한국 골목시장에서 서민들의 수수료 장사를 통해 외국기업,특히 중국기업의 배를 불려주고 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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