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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 호이안 여행하실 분들 참고 ..... 쇼핑은 할수록 이득

딸랑이* 2023. 9. 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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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을 여행하려는 사람이라면 대표적으로 한시장, 롯데마트, 약국을 여행 일정에 넣으실 겁니다. 한국보다 물가가 현저히 싸기에 쇼핑은 많이 할 수록 이득입니다. 실제 베트남 대형 마트에 가보시면 한국인들이 카트에 엄청 쓸어담고 있을겁니다. 다만 돌아오는 비행기 수화물 무게는 생각하셔야겠지요.

 

1. 한시장 (CHO HAN)

- 베트남 재래시장인데 퀄리티 떨어지는 짝퉁을 몇 천원~ 몇 만원 정도에 팔기에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하는 곳이고 실제 한시장에 가보면 80% 이상이 한국인들 입니다. 짝퉁 명품가방이나 옷들은 너무 퀄리티가 떨어져서 몇 천원 주고 사기에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그래서 나이키 반바지(5만동- 3천원), 반팔티(5~10만동 - 3천원~6천원)나 하와이안 무늬 원피스, 셔츠(8만~10만동 - 5천원~7천원)와 크록스 슬리퍼(16만동~20만동-9천원~11천원)를 많이 삽니다. 그나마 크록스가 가격, 짝퉁인점 감안했을때 괜찮습니다. 나머지는 베트남에서 막 입다가 버리기 좋은 정도입니다. 총 2층으로 되어 있는데 2층은 아까 말씀드린 옷, 신발, 가방을 팔고 1층에는 과자, 커피, 과일, 젤리, 건어물 등을 팝니다. 제 의견만 말씀드리자면 그냥 1층에선 기념품 마그넷(2만동- 1천5백원 정도)만 구입하시고 식품, 과일은 거르시는게 맞아 보입니다. 왜냐면 베트남의 위생관념은 한국과 다릅니다. 에어컨도 없이 후덥지근하게 보관된 상품들이고 유통기한도 믿을 수 없기에 최소 내 몸으로 들어가는 음식은 정상적인 장소에서 구입하는게 맞다라는 생각입니다. 실제 한시장 1층에서 음식 구매 후 문제가 생겼다는 글도 검색하면 찾을 수 있으실 겁니다.

여기 한시장의 특징은 에어컨이 없고 사람도 많아 매우 무덥습니다. 반드시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쇼핑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꼭!! 흥정하셔야 됩니다. 거기 상인들도 이미 한국화가 되어버려 매우 사악한 금액을 처음에 부르고 흥정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너무 많이 깎았다가는 면전에 대고 베트남어로 욕을 한바가지 먹을 수도 있으니 카페나 인터넷 블로그 글등을 통해 대충의 시세를 파악하고 가심이 좋아보입니다. 실제 쇼핑하다 보면 바가지 엄청 씌이고도 실실 웃으며 상인과 악수까지 하는 호구 한국인들을 많이 보실 수 있을겁니다.

 

2. 마트

- 대표적으로 많이 가시는곳이 다낭 롯데마트 입니다. 한국의 마트가 베트남에 있는거도 신기한데 안에 들어가보면 여기도 80%이상이 한국인들 입니다. 그리고 가격도 이미 한국화가 되어 베트남 물가대비 사악합니다. 다만 한국 물가보단 싸기에 뇌정지+착각 속에 카트에 막 담기 시작하죠. 제 개인적 의견은 이러합니다. 다낭 롯데마트 말고 <GO 마트>가 있습니다. 제가 여기도 가봤는데 현지인들이 90% 이상입니다. 따라서 가격도 롯데마트보다 저렴합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품목을 따로 모아놓은 반면 GO마트는 직접 찾아야 하죠. 그리고 GO마트에 없는게 롯데마트에만 있기도 하니 이런 부분을 잘 확인하셔야 될겁니다. 가장 큰 단점은 에어컨이 하나도 시원하지 않습니다. 양손 가득 사도 5만원 언저리 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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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약국

- 베트남 현지약은 저희가 잘 모르는 부분이니 그건 구매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한국에도 이미 판매중인 외국계 약들이 현저히 쌉니다. 스트랩실(목감기), 비판덴(피부 연고), 개비스콘(소화불량), 더마틱스(무좀약) 은 한국에 비해 현저히 저렴하니 구매 고려해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비아그....... 읍읍읍도 처방전 없이 매우 싸게 구매 가능합니다(정품 1알에 1만원 ㄷㄷ, 카피약은 매우 저렴). 한시장 근처에 BLU 약국(베트남 약국 체인) 많이 가시던데 위에 말씀드린 GO마트 바로 옆에 약국이 더 쌉니다.

 

4. 식당, 커피

- 일단 메뉴판에 한글이 적혀 있다면 거르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리뷰는 절~대 믿으면 안됩니다. 현지인이 얘기해줬는데 돈 주고 리뷰 작업 많이 한다더라고요. 실제 리뷰를 읽어보시면 별 5개짜리 리뷰들이 매우 많습니다. 거르시면 됩니다. 물론 평균이상의 맛이 있을거라 실패 확률은 낮을지 모르겠지만 메뉴판에 한글이 있다면 한국인들이 많이 간다는거고 맛, 가격이 한국화 되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저희는 현지인 식당, 커피숍을 찾아다녔고 매우 만족합니다. 현지인 식당이라는게 위생 엉망인 곳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베트남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곳 입니다. 혹시나 가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수만 뺀다면 베트남 음식이 한국인 입맛에 잘 맞습니다. 그러니 베트남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곳에 가시면 크게 실패하지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없다면 한국의 김밥천국 레벨인 Bep cua ngoai 란 식당이 있습니다. 베트남 체인 식당인데 베트남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고 가격도 현지인 가격에 맛도 평균이상은 무조건 됩니다.

 

5. 호이안

- 다낭 놀러가셨다면 무조건 가세요. 차로 40~45분 거리인데 그랩 택시 타셔도 되지만 제가 이용했던 이동수단은 마사지 샵에서 다낭에 있는 저를 픽업 후 호이안 이동하여 마사지를 받고 호이안 호텔로 드랍 까지 해줍니다. 가격은 한국돈 22,500원 정도입니다.  마사지 가격에 이동 비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2명이 90분이상 마사지를 받아야 되고 2명이면 45,000원 정도 지불하시면 됩니다. 팁은 별도이나 마사지가 너무 시원해서 무조건 팁을 주시게 될 겁니다. 마지막날 출국전 호이안에서 다낭으로 돌아올때도 마사지 업체 차량 이용했었습니다. 다낭-호이안 택시비가 한국돈 20,000원 정도 되니 마사지 1사람 비용만 추가하면 2인 마사지+이동비용 까지 해결되니 매우 합리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마사지 업체 이거도 한국물 묻은건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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