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7월, 멕시코 올림픽 미국 국가대표 선발 종료
당시 올림픽 복싱 헤비급에는, 쿠바, 동독, 소련, 폴란드, 불가리아를 위시한 동구 공산권과
이탈리아, 독일, 영국의 돌주먹 복서들이 위세를 떨치고 있었다.
1960년 로마 올림픽 라이트 헤비급에서는 미국의 '무하마드 알리' (본명 캐시어스 클레이)가
아웃복싱의 정석을 보여주며 금메달을 땄고
1964년 도쿄 올림픽 헤비급에서는 '조 프레이저'가 스워머의 정석을 보여주며
동구권 선수들에게 준결승, 결승에서 고전하긴 했지만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중량급인 헤비급은 동구권의 맷집과 펀치력이 만만찮다는 의견이 많았다.
당시 올림픽은 전체급 6온스 글러브로 치뤄졌기 때문에 더 그렇게 보였다.
(현재 올림픽 복싱 헤비급은 12온스)
1968년 복싱 헤비급 국가대표로 발탁된 선수는 경력 1년 2개월의 18살 짜리였다.
체격은 좋았지만, 복싱 경력이 너무 짧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는 매체도 있었다... (중략)
1년 2개월 전
1968년 10월 멕시코 올림픽, 남자 헤비급 복싱
VS 폴란드 헤비급 국가대표 '루치아노 트렐라'
기권
VS 루마니아 헤비급 국가대표 '론 알렉스' (유럽 선수권 우승, 올림픽 복싱 헤비급 은메달리스트)
경기 지속 불가 (RSC)
VS 이탈리아 헤비급 국가대표 '조르지오 밤비니' (유로피언 게임 금메달)
2라운드 KO
결승전
VS 아마복싱 헤비급 세계랭킹 1위 소련 헤비급 국가대표 '조나스 체플리스'
1라운드 종료 후 소련 국가대표의 얼굴
2라운드 경기 지속 불가 (RSC)
올림픽 금메달, 조지 포먼
만화 '더 파이팅'에서 압천 관장 - 다카무라 마모루 스토리에서 오마주된 일화
휴스턴 최악의 우범지대였던 '블러디 피프스'의 뒷골목에서 싸움꾼으로 알아줬던 불량 청소년.
인근 학교 미식축구부 선수들과도 숱하게 싸워서 두들겨패고 학교까지 중퇴.
직업전문학교에 입학하나 상대가 시비를 걸자 성질을 고치지 못하고 반죽음이 되도록 두들겨패고
그를 지켜보던 친구들과 훈련관의 권유로
1967년 복싱 시작
1968년 멕시코 올림픽 금메달
복싱 1년 5개월만에 금메달, 복싱 역사상 최단기간 금메달
193cm 108kg 18살 조지 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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