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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들이 2010년대 후반부터 사라진 이유 .....

딸랑이* 2021. 12. 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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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줄곳 해적들에게 나포되거나 몸값을 뜯겨왔던 상선들이 'PMC',

 

즉 '민간군사기업'에 보호를 의뢰하고 용병을 고용하기 시작하면서 수에즈 운하 통과를 위해서

 

소말리아 해역을 지나가는 상선들을 위협하는 해적들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음.

물론 PMC로부터 용병을 고용하는 것이 적은 돈은 아니었지만 해적들에게 몸값을 뜯기는 것보다는 더 싸게

 

먹혔기 떄문에 각국의 해운 업체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PMC를 통해 용병들을 고용했으며,

 

이 상선들을 보호하기 위한 용병을 보내주는 PMC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졌음.

결국에는 PMC로부터의 용병 고용료도 더욱 저렴해지게 되었고 개발도상국가들에서도 용병들을 고용하는 등

 

용병 고용의 폭이 넓어지면서 전 세계의 해운 업체들도 용병들을 고용하는데 부담이 훨씬 덜하게 되었지.

 

이제는 자신들의 보호를 위해 각국의 해군에게 지원 요청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실제로 2010년대 후반부터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나포되는 경우는 1년에 1~2차례 일어날까 말까한 수준이라고 함.

 

그래서 해적을 그만둔 소말리아인들도 많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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