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사라져 가는 ... 아니 사라진(?) 문화

사라져가는결혼 문화중의 하나인 함팔기..

길가다 어디서 크게 "함 사세요~"소리가 들러 갔더니 결혼을 앞둔 신부집으로 신랑 친구들이 함 팔러 왔다.

"함사세요~" 정말 오랫만에 들어 보는 외침~

시골에서는 함파는 문화자체가 축제였는데 요즘은 다들 바삐살다 보니 이런 문화도 점차 없어 지는듯,

오랫만에 들어 보는 소리가 정겹기도 하고..

 

 

함팔이는 신랑측에서 신부측에 예물 (혼수와 혼서)을 보내는 절차를 말합니다.

전통형식으로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오랫만에 보는 함이 정겹기만 합니다.

 

 

오징어 가면을 제대로 쓰고 있는 함진아비

보통 숯검정을 칠하거나 오징어를 쓰고 가는건 귀신을 쫒아 준다는 의미 였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오징어 냄새 상당히 심했을텐데 멋진 신랑 친구들 이군요,.

 

 

신부측에서 함팔이 일해을 극진히 대접 하고 있네요..

이런 실랑이가 한참 진행 되겠죠..

 

 

오징어 가면을 하고 있는 함진아비..

오늘 당신이 제일 고생 많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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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측 친구들이 협상을 시작 하고 있습니다... 

 

 

예쁜 미니스커트 입은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독촉을 하던데...

신랑친구들 얼마나 버텼는지 궁금 하군요..

 

 

함잡이 풍경을 지켜보고 있는 신부집..

 

그러고 보니...

주변에서 '함 사시오~' 소리를 들어본지지가..

언제적인가 싶군요...ㄷㄷㄷ

 

 

'기레기OUT!!!!' 님의 사진과 글을 옮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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