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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 주차비 말이 되냐? ..... 난리난 대관령휴게소

딸랑이* 2022. 5. 1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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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옛 대관령휴게소 곳곳에는 ‘관광객이 봉이냐? 휴게소에 주차비가 말이 되냐?’는

등의 플래카드가 붙어 있었다. ‘최고가 입찰, 임대료 폭등, 주차비 징수 시설공단 대박! 상인들은 쪽박!’ 등의 내용도

눈에 띄었다.

플래카드들은 대관령휴게소에 입점해 있는 상인들이 설치했다고 한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 대관령휴게소 주차장

이용객에게 주차요금을 받으면서 곳곳에 붙기 시작했다.

시설공단은 지난달 1일부터 승용차와 승합차, 2t 이하 화물차에 대해 기본 주차료(30분 이내) 600원을 받고 있다. 

10분마다 200원씩 추가되며 5시간 이상 1일 주차는 6000원을 받는다. 또 승차정원 16인 이상 승합차, 2t 이상

화물차는 기본 이용료 1200원에 10분마다 400원, 1일 주차는 12000원의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대관령휴게소는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길목에 위치한 휴게소다.

눈꽃 산행 1번지라 불리는 선자령 출발지점이고, 대관령 양떼 목장과도 가까워 꽤 지명도가 있는 곳이다.

하지만 2001년 이 구간을 직선화한 새 도로가 놓이면서 휴게소 앞을 지나는 도로가 지방도로가 됐고,

찾는 손님도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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