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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확률 뚫고 북상 ..... 사람 키보다 큰 해일 비상

딸랑이* 2022. 9. 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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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ny6PYYUtWI

대만쪽에서 에너지를 머금은 태풍이

게다가 큰 태풍이 작은 태풍까지는 아니어도

열대저기압 하나를 더 먹고 올라오는겁니다.

이런식이죠.

 

이걸 후지와라 효과라고 합니다.

큰놈 작은놈 두개가 합치는것.

 

이번 태풍은 세력 두개가 합친데다가 수온이 안떨어진 영역으로 이동한겁니다.

이런게 두개가 합치는게 후지와라 효과인데

이번에 열대저기압이 태풍번호 잠깐 주어지다 말고

태풍 큰거 본진에 하나로 에너지 형식으로 합쳐졌습니다.

 

제주도 들어오기전까지 코스를 대충 그려보면

9월 2일 위성 수온자료를 보면

 

수온 29도 30도 지역에서 놀다가

제주도 앞에서 28도로 겨우 떨어집니다.

그리고 그 수온을 유지할 길로 태풍이 날아올겁니다.

 

결국 수온이 어디서 떨어지느냐를 봐야 되는데

이게 통영 거제 정도나 되어야 26도를 보입니다.

 

즉 28도선은 제주도까지

제주도까지는 세력이 안떨어질것이고

 

남해연안수 세력이 확장되지 않는 한,

제주, 거문도, 대한해협에서 엄청 쳐대다가 육지나 와야 서서히 줄어들겁니다.

 

(과거엔 제주도쯤에서 26도가 형성되던건데, 이게 2도가 올라가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한반도에 태풍이 오면 무서운 이유가 이거에요. 수온이 안떨어져있어요.

과거엔 그래도 한 2-3도 떨어지던게, 지금은 안떨어집니다.)

 

다만 태풍의 이동 도달시점이 낮시간이냐 밤시간이냐가 차이가 있는게,

새벽에 들어오면 이때가 만조시간이고 반달에서 만월로 가는 상황

이때가 들이맞으면 해수역류도 있을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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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야죠.

 

그리고 이 슈퍼 태풍을 막는 길은

중국과 인도의 탄소가스 배출을 막는것 (수온이 떨어지려면)

 

그리고 하수구 잘 뚫는것

 

제주도는 풍속 54미터, 200키로

통영은 풍속 47미터, 170키로

 

거기에다 부산지역은 파고차가 존재하게 됩니다.

여기의 아랫쪽 곡선은 천문조 윗쪽 곡선은 기상조

뭔얘기냐면

원래 태풍이 없었으면 천문조 수위(0.66m)밖엔 올라갓다 내려갔다 할 물높이가

태풍이 불면서 쇄파의 형성이 이뤄지는 형태인 기상조 높이까지 파도가 칠거다.

 

즉 바닷가엔 추가의 5미터 이상 파도가 칠거다

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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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해운대 마린시티에 모래주머니는 애들장난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태풍 초속 33m일때 이런 바위가 광안리 수변공원에 떨어졌습니다.

이번껀 40m는 당연히 넘습니다.

 

이 코스가 부디 좀 꺾였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기상학과나 해양학과 학부 3학년정도면 이정도는 볼줄 안다는게 더 문제죠

저 혼자만 특출나서 인식하는 문제가 아니라,

관련 업을 하는 사람들은 이걸 체감하고 있다는 겁니다.

 

'골룸뭐시기' 님의 글과 사진을 옮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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