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진 & 리마인드 웨딩 무료촬영 이벤트의 진실 .....

 

이런거 본적있는사람 있을거임...
위 사진은 참고용이고 (인스타들어가니 바로 또나오더군

사진관에서 나 호구라고 소문난듯)
나는 다른모양이었는데, 뭐 다 비슷할거임.
오..마침 우리부모님 두분이랑 내나이 합쳐서 110이 넘네?

(이런식으로 갓 성인된 청년들 낚는거임)
+++)인스타빅데이터로 나한테 맞게 바뀌는거라고함....ㅁㅊ

무료라는데 신청이나 해볼까?라고 신청하게됨.
그리고 이벤트 페이지 가보면 부모님께 효도할수 있는 찬스!

이런식으로 혹하게함.
(효도는 개뿔 부모님 앞에서 공개적으로 호구돼서 부모님 슬프게

해드릴 수있는 절호의찬스니 절대 걸리지마)
개빡치는건 사연을 잘쓰면 당첨확률이 올라갑니다!라고 되어있음.

개뿔 쓰기만하면 다당첨되고 오히려 시간안된다고하면 사진관에서 더안달남 오라고

신청하면 바로 다음날 해피콜이 옴.
정신차릴세도없이 속전속결로 예약날짜잡고 예약금 만원 내라함.

본인은 정말 순진하게도(....) 세상에 좋은사람이 많다며 지방에 계신

부모님께 헤헤 저 무료가족사진촬영 당첨됏어영 하고 그날 올라오시라고함......

하 정말 시간을 돌리고싶음.

부모님은 기뻐하시면서 올라오시고, 촬영할때까지 요금얘기는 입도뻥긋안함.
두시간정도 촬영후, 갑자기 실장이란 사람이 나타나서는 우리를 골방으로

데려가서 영상을보여줌. 그러더니 무료는 이 액자하나

(엄청작고 촌스러움,A4사이즈정도)뿐이고,
원본사진은 45만원(?????), 액자추가비용은 100만원(경악)부터라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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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럼 무료는 뭐였냐고물으면,
"촬영"이랑 액자사진1개만 무료고, 나머지는 기본금 내셔야해요.라고하는데,

무료인줄알고 왔다가 50~100만원 그이상의 거금을 강매당하게 생긴거임.
물론 그업체에서는 저희가 언제 사라고 강요했나요? 하면서 자기잘못 없다고 빠져나감.
그러나 현실은 옆에는 부모님 계시지, 몇시간동안 촬영했지,

메이크업도 비싼돈 들여서 받았지 등등 그상황에 놓인 게녀들 다 안사긴 힘들거야진짜..
(+구매안하면 무료로 제공되는 액자도 보정 안해주겠다는 놈들도 있다고함.)

부모님은 어리둥절한표정으로 공짜라고 하지않았니~?하시고,
사진관실장은 안사면 천하의 불효녀인것마냥 분위기조성함.

진짜 지방에서 올라와서 두시간동안 메이크업 5만원 내고 받고

개고생하며 찍었는데 그걸 다 날리고 가는사람이 어딨겠어ㅜㅜㅜ
울며 겨자먹기로 50만원 결제할수밖에 없었음..

아무리생각해도 너무화났던 나는 해당 업체에 따지러 감.
분명 여자담당자였는데 내가 간다고하니 남자담당자로 바뀌어있음.
그남자는 내가 한마디 할때마다 피식거리면서
'아무도 그쪽처럼 따지지 않는다.', '그쪽만 유별난 거다.' 등 무시하는 언사와
'이 업체 잘 모르시나본데 이정도면 싼거다.'라는 개소리를 시전함.
우리가 무료로 드레스대여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액자까지

(댓쓴 게녀중 업체종사자가3000원짜리라고함) 무료로 주는데 뭘 더 바라냐는 식임.
그러면서 자기들이 공짜로 해준게 60만원상당이고,

실제 이벤트가아닌 예약해서 오시는분들도 60만원 내고 추가로 원본사진

45만원 결제해서 100만원 가량 내신다고 주장함.
이게 사실인지는 확인된 바가 없음.
사진퀄리티가 좋은것도 아닌데(뻔한포즈, 대여해주는 의상도 구림 겨우고름..)
게다가 우리 엄마는 메이크업때문에 우리보다 1시간 일찍 가셨는데

빨리 골라야된다고 하나만 입어보고 이걸로 해야된다고 구박했다고함....

근데 내가 미안해할까봐 말도 못하시다가 일주일 지난 오늘에서야 얘기하심...

진짜 분통터져

솔직히 100만원 넘게 내고 이사진관에서 사진찍는 사람 1도없을듯.
그렇게 장사가 안되니 이딴 상술로 소비자등쳐먹는거겠지.

아무튼,

나 : 미리 가격 고지를 해주셨어야죠. 그거알았으면 절대 안찍었겠죠.

라는 말에는 "가격 고지하면 대부분 표정 썩고 의지없어져서 대충찍어요.

그럼 결과물 만족 못하시고 우린 만족감을 최대한 드리려고

일부러 가격말씀 안드리는거에요." 라고 대답함.
이게뭔개소리야?

또 내가 "다른스튜디오는 10만원~20만원이면 원본 인도해주는데

여기만 비싼 이유가뭡니까? 차별화된점이라도 있습니까?"라고 묻자,
개띠꺼운표정으로 "요새 어디스튜디오가 그가격에줍니까ㅡㅡ?" 이럼.
그래서 내가 계약했던곳 이름까지 알려주니까 하는말

"그럼 거기 가시든가요~~~"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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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를 당한 후 뒤늦게 검색해보니 비슷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임ㅜㅜ

피해금액은 2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다양했으나 수법과 진행방식이

완전히 동일하여 같은 회사임을 알 수 있었음.....

난 시간이 많은 끈질긴 또라이임...
그래서 어떻게든 이 업체를 좆되게할생각으로 가득차있음.
일단 현재 소비자원, 소비자보호협회,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음.
그러나 위 업체들은 피해구제에 있어서 강제집행권이 없음. 더 망하게하고싶은마음에
그것이알고싶다등 각종 방송국, 방송3사 뉴스와 유명 유튜브 등에 제보했음...

뭐 이슈가될진모르겠지만 최대한 많은사람들이 보고

그 업체 이용안해서 망해버렸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임.
+댓글 천사들의 도움을 받아 궁금한이야기y와 강남구청에도 민원신고함!!!

그리고 강남구맘카페에도 올림.

또 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린상태임.
그리고 강제집행권을 위해 소송준비도 하는중임. 변호사 알아보고 있음.

그러나 얘네가 워낙 수법이 교묘하고 이딴식으로 장사한게 한두해가아니라

법쪽으로 인실좆되게하긴 어려워보임.

그사진관들 지금까지 이런식으로 몇명이나 등쳐먹었는지는 몰라도

이번에 나한테 존나잘못걸렸음. 귀신이되어서도 쫓아다닐예정임.

'네모세상' 님의 글과 사진을 옮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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