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보따리

이강인이 스페인으로 축구 유학을 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 .....

딸랑이* 2022. 12. 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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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인천 떠나 스페인 갈 수 밖에 없었던 사연있다”

당시 이강인 선수는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 클럽에서 이미 같은 나이 선수들과 경쟁이 되지 않는 실력이었고, 최 감독은 이강인 선수 발전을 위해 월반을 요청했다. 최 감독은 이 과정에서 이강인 선수가 인천을 떠나 스페인 축구 유학길에 오를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당시 강인이 실력은 1~2살 위의 형들과 붙어도 전혀 밀리지 않아서 월반을 추천했는데 우리나라 체육계 시스템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스페인에서도 충분히 통할 실력이었지만, 그렇게 급하게 떠났어야 했던 이유도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당시 최 감독은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 클럽 취미반을 담당하고 있었다. 취미반은 초등학교 3학년까지 운영하며, 4학년에 진학하면 자연스레 육성반으로 옮긴다. 최 감독은 우리나라는 육성반부터 성적의 압박에 시달린다고 전했다. 헌데 월반해서도 이강인 선수 활약이 두드러지자 팀 내부에서 마찰이 있었고, 이는 최 감독에게 아직도 큰 상처로 남아있다.

최 감독은 “강인이의 월반을 두고 다른 학부모와 구단 내부에서 갈등이 있었다. 이는 강인이 부모님에게도 큰 상처였을 것이다. 이때 유학을 생각했던 것 같다”라며 “당시 논란이 없었어도 강인이는 유학길에 올랐어야 했고, 오를 수 있었다. 다만 마음 편하게 보내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후회했다.

이어 “강인이가 인천 출신이고 인천의 자산‧보물임에는 틀림없다”면서도 “최근 성적만 두고 인천의 아들, 인천이 키운 축구선수 등의 미사여구를 사용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이라도 강인의 경우를 타산지석 삼아 앞으로 제2의 이강인이 나오는데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라며 “이강인이라는 좋은 자산은 자신의 공적을 내세우거나 자랑하는데 사용할 것이 아니라 이강인이라는 선수를 보고 자라는 인천의 많은 어린 학생들을 위해 활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실력이 넘 뛰어나서 월반하니까 다른 학부모들이 불만제기, 구단과 갈등까지.. 이 사건이 없었어도 유학 갔을 실력이지만, 저때의 논란이 큰 상처가 되어 해외 유학 결심 굳히고 유학길 오른 것 같다고..ㅜ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11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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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보니까 생각나는 2017년 유소년 축구 학부모 커뮤니티 댓글들.

 

 

이강인 잘한다고 칭찬한 글에 대한 반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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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년 뒤..

U-20 골든볼 수상

우리나라 최초 골든볼 수상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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