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보따리

시골 인심 숭악하다 .....

딸랑이* 2021. 3. 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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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이 시골에 땅을 사셨는데

시골인간들이 지들 맘대로 장인어른 땅에 길을 내고 통행로로 사용함

그렇게 고착화 되버리면 재산권 행사는 영구히 불가능해짐

길로 사용하지 말랬더니 한 노인네가 막걸리 쳐마시고 떡이되서 하는 말이

늬들이 우리 마을 와서 왜 이래라 저래라 하냐고

 

땅주인이 내땅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당연한건데

카르텔화 되버리면 그런 법적인 재산권이든 뭐든

전부 지들것이 되버림

 

부끄러움이고 양심이고는 0,1도 없음

그래서 바로 측량하고 펜스 쳐버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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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에 홍천에 집을 지었는데

아랫집 할머니가 올라오더니

모퉁이 우리땅에 서 있는 감나무가 차 돌릴때 걸리적거리니 자르면 안되겠냐고

자기네가 자르고 화목으로 써서 다 치우겠다고 해서 그러시라 했더니

한참 후 가보니 심어져 있던 다른 나무들까지 아주 다 민둥산을 만들어놨음

 

이제 같은 동네 사람인데 뭐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는 둥 자꾸 이러면 안 좋다는 둥 아주 심뽀가 고약함

나무 세어보니 국유림 나무 20그루 정도 벤거 확인하고 산림법 위반으로 신고함

동네 순경이 와서 어유 이웃분끼리 뭐 이런거로 어쩌구

청원에 바로 민원넣고 아는 사람 찾아서 검찰에 고발함

 

벌금 쳐 맞는거 확인하고 땅 팔음

그때 이후로 죽어도 번화가에서 죽으리라 결심함

병원 마트 지하철 없는 곳에서 안 살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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