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2번 연속 맞추는 사우디
후반전 시작 30초만에 사우디의 선제골
후반전 종료 1분 직전에 조규성의 극장 동점골
동점골에 펄쩍 뛰면서 주먹질하는 클린스만 감독
연장전에서 좋은 기회를 놓치는 한국
김민재의 아까운 헤딩 슛
이강인의 강슛도 막히는 상황
승부차기에서 조현우의 멋진 선방
2명의 실축으로 승패가 결정되자 먼저 퇴근하는 만치니 감독
경기 끝난 후 손흥민의 표정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16강전에서 한국은 후반 시작 직후 사우디의 압둘라
라디프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으나 후반 추가시간 조규성(미트윌란)의
극적인 헤더 동점골이 터지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무득점에 그쳤고,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사우디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양 팀의 1, 2번째 키커가 나란히 골망을
흔들어 2-2가 됐다.
사우디의 세 번째 키커인 사미 알나즈이가 왼쪽 골대 구석으로 찼고, 방향을 읽은
조현우가 옆으로 쓰러지며 무릎으로 선방해냈다.
조현우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선방 능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한국의 세 번째 키커로 나선 조규성이 깔끔하게 성공해 3-2가 된 상황에서,
조현우가 다시 한번 골라인에 섰다.
사우디의 네 번째 키커로 나선 압두르라흐만 가리브가 골대 구석을 향해 낮게 찼으나,
이번에도 방향을 읽은 조현우가 다이빙해 공을 막아냈다.
조현우의 빛나는 두 차례 연속 선방 쇼를 선보이자 사우디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이미 패배를 직감한 듯 승패가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경기장을 떠나 버렸다.
만치니 감독의 '조기 퇴근' 직후 한국은 네 번째 키커로 나선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차기 4-2 승리를 완성하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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