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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동남부가 물에 잠겼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북부 해안가에는 3월 평균 강우량의 세 배가 넘는 90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22일 호주 기상청 관계자는 "서호주(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를 제외한 모든 주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퀸즐랜드, 빅토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등 동부해안 대부분 지역은 악천후 경보가 발령됐다.
경보가 발령된 면적은 미국 알래스카 주와 비슷하며, 이 지역의 인구는 1000만 명에 달한다.
이번 홍수의 피해는 약 60년 만에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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