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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종류는 너무 다양합니다 .....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 되시죠?

딸랑이* 2024. 3. 2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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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종류는 너무 다양합니다.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무척 고민되죠.

그러나 향수는 그렇게 먼 존재는 아닙니다.

향을 첨가한, 향이 나는 모든 종류의 제품을 향수라고도 합니다.

비누부터 세제까지 모두 향수의 계열입니다.

과자와 음료도 있고요.

그럼에도 따로 향수라는 장르가 존재합니다.

패션 향수를 지칭하는 말인데, 이젠 대체적으로 패션 향수를 일컫습니다.

향수는 처음에는 악취를 몸에서 멀어지게 하는 용도였지만

근대에는 주로 패션과 관계된 시점부터 향수라는 장르가 

따로 분류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샤넬, 디올(파우치?), 프라다, 아르마니, 구찌, 입생로랑과 같은

패션 브랜드와 더불어 향수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너무 짧은가? 역사를 다루려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서 짧게 합니다.

또한 이건 주관적이고 구매에 용이하게 하려는 제 주관적인 분류입니다. 

저는 향수의 종류를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합니다.

푸제르, 시트러스, 플로럴 계열입니다.

여기에 마무리를 어떤 것으로 하는지 또 다릅니다.

흙냄새인 얼씨향, 나무향인 우드향, 가죽향인 리더향,

고래와 고양이와 같은 동물의 향인 사향

그리고, 사찰에 가면 나는 나무 타는 향인 오리엔탈향 으로 마무리합니다.

왜 그러냐하면, 이 향들과 섞어야 앞서 말한 세 가지 향의 지속력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푸제르는 일반적으로 남자 스킨향입니다.

시트러스는 과일향이고, 플로럴은 꽃향입니다. 

이 중에서 푸제르를 많이들 불호합니다.

이유는 목욕탕 아즈씨 스킨향이라는 선입견 때문입니다.

그러나 푸제르 향은 비쌉니다. 재료 자체가 비싼, 비싼 냄새입니다. 

그걸 저렴하게 만든 것이 남자의 스킨향입니다. 마초적이죠.

그래서 디올 소바쥬의 경우에 캐러비안의 해적의 이미지인

자니 뎁이 모델이죠.

 

시트러스향은 대체로 이탈리아 베르가못향과 같은 과일향입니다.

아르마니와 같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에서 도입한 향입니다.

주로 이탈리아 반도에서 서식하는 레몬같은 나무인데

먹지는 못하는 우리의 탱자같은 종류입니다.

오...뭔 과일을 향으로? 

대체적으로 여성들이 섹시함을 느끼는 향이 이 향류입니다. 

우리의 오랜 진화적 흔적이죠. 

저 새끼는 뭔가 나를 굶겨 죽이지는 않겠구나하는 

안정감과 쾌락을 본능적으로 일깨우는 향이기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향의 지속력은 길지 않아서 다른 향,

주로 얼씨한 흙향과 섞습니다. 그래서 때론 풀향 같기도 합니다. 

그래야 최소한 4시간 이상은 가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유달리 인기많은 크리드의 어벤투스가

파인애플향에 고래향인 용연향이라는 암브록산을 섞은 향입니다. 

이런 조합은 과일향이 섞이긴 했지만

의외로 여성보다는 남성들에게 호감을 삽니다.

그래서 향을 좀 아는 여성보다는

모르는 남성과의 비즈니스 자리에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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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플로럴향입니다. 말 그대로 꽃향입니다. 

주로 여성들이 사용하는 향수이지만, 

요샌 여성들도 향수를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 편이라서

남자들이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또 요샌 많은 제품들이 유니섹스 제품으로 출시되기도 합니다. 

향의 지속력은 매우 약한 편입니다. 대략 한 두시간 정도의 지속력입니다.

시원함을 주는 향이라서 봄, 여름향입니다.

아쿠아 디 파르마같은 제품은 바다의 짭쪼름한 향을 내기도 하고

마크 제이콥스의 레인과 같이 이끼향을 넣어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지속력이 짧아 우디향과 동물향에 섞어 지속력을 높여

가을, 겨울에 사용할 수 있는 향으로 만듭니다. 

 

그런데, 향수를 구매하려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라고 구분합니다.

탑노트는 금새 증발합니다.

대략 10분에서 30분 정도 지속되다 사라집니다.

미들노트는 탑노트가 사라진 뒤에 대략 한 시간 정도 지속되다 사라집니다.

베이스노트는 마무리 향인데, 이게 대체로 오래 지속되는 향입니다. 

거기에 탑노트와 미들노트의 잔향이 섞여 지속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향수마다 탑노트는 비슷할지언정, 베이스 노트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그 향수의 독특함을 구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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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할 사이트입니다. 

https://www.fragrantica.com/perfume/Chanel/Bleu-de-Chanel-Parfum-49912.html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샤넬입니다. 

블루 드 샤넬 퍼퓸 제품입니다.

 

향의 지속력을 표시하는 것도 있는데

한 두 시간의 코롱, 4 - 6시간의 오 드 퍼퓸,

6 - 8시간의 퍼퓸 순입니다.

플로럴 코롱 향이 대체로 한 두시간의 지속력입니다.

응? 내 코에는 그래도 나는데?

향은 내가 맡으려는 이유도 있지만,

타인에게 맡게 하려는 의도라서 ㅡ.ㅡ 

그러나 블루드 샤넬의 경우에는 퍼퓸이지만

오드 퍼퓸보다 지속력이 약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퍼퓸의 향을 좋아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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