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보따리

황대헌-박지원 사건에 말들이 많은데 ..... 개인의 스케이팅 방식이 문제

딸랑이* 2024. 3. 2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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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황대헌-박지원 사건 때문에 말들이 많은데, 

결론만 먼저 말하자면 이건 구조적 문제의 측면보다는,

개인의 스케이팅 방식이 너무 거칠고, 깔끔하게 타지

못하는 것에 1차적 원인이 있다는 거!

 

사실 황대헌의 스케이팅은 원래도 꽤나 거친 편인데,

인코스 추월을 즐겨하나 컨디션에 따라 그 성공률이

꽤나 갈려서, 실패할 때는 대형사고가 자주 발생함.

손도 꽤 많이 쓰는 편이고..

 

 

2019년 세계선수권. 임효준이 아웃코스로 치고 나오니 손으로 막아서 페널티

 

다행히 밸런스 좋은 임효준이 저걸 안넘어지고 버티고 2등으로 들어왔고,

1등으로 들어온 황대헌이 페널티 먹고 임효준이 금메달 가져감.

넘어졌으면 구제 못받았겠지만 버텨서 산 케이스

 

 

이것도 2019년 세계선수권. 아웃으로 나올줄 알았던 임효준(빨간헬멧)이

인코스로 들어오니 당황해서 손으로 밀어버리려고 함.

임효준은 이거 버텨내고 1등 가져감.

 

 

참고로 위 짤 직후 상황인데,

막판 가속으로 자기보다 먼저 들어오려는 러시아 선수

결승선 앞에서 팔로 막아서 페널티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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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에게만 그랬던건 아니고 다른 대회에서도 많이 그랬음

인코스 추월하려고 하는데 속도가 부족한 경우 페널티가 많이 나와

 

 

인코스 추월 시도했으나 속도가 부족해 완전히 빠지지 못하고

카자흐스탄 선수 밀어서 페널티.

이 경우는 준결승이라 구제받을 수 있어서 그나마 나은데,

 

 

이건 덩치에 맞지 않는 인코스각을 봐버려서

결승에서 중국 선수 둘을 한번에 날림.

결승이라 구제 못받는 경우..

 

황대헌 저런 스케이팅 쇼트팬들은 다 알고 있었고, 페널티 수집가인 것도 알았음.

세계대회 뿐만 아니라 국선에서도 페널티 자주 먹어.

 

근데 지금까지는 경험이 부족하니 노련해지면 나아질거다, 승부욕이 넘쳐서 그런가보다,

나이 먹으면 나아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왔는데

매번 지적받는데도 발전하지 않고 위험한 스케이팅이 계속되었고,

이번에 남박한테 세 번이나 페널티를 범하면서 민심 폭발.

이젠 황팬들이 하던 저런 실드도 안통함

 

고칠 기미도 안보이는데 고의성 입증 문제 때문에 징계는 어려울 거 같아 답답한 마음이다..

실력으로는 국선 계속 뽑힐텐데 세계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끼리 만날때마다

조마조마하면서 볼 생각하니 걱정이 앞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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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논란된 황대헌-박지원 3번의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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