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이의 세상만사

.

알함브라 궁전 입구에 있는 카를로스 5세 궁전은 그라나다의 아랍 군주들이 물러난 이후에 지어진 궁전으로 르네상스 시기에 지어진 이탈리아 도시국가의 궁전과 비슷한 형태로 지어졌다. 이 카를로스 5세 궁전은 16세기에 토레도 건축가인 Pedro Machuca 가 짓기 시작한 것으로 한번도 완공된 적이 없었다고 한다. 건축 외관은 정사각형을 하고 있으며 건물 가운데에 32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회랑과 원형의 중정 안마당이 있다. 중세풍의 요새인 알카사바, 아랍푼의 궁전과 정원인 나사리에스 궁전, 야외 정원인 헤네랄리페와 함께 르네상스풍의 이 궁전은 알함브라 궁전의 또 다른 다양한 멋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곳 마당에서 가끔 음악회도 열리는데 중정 마당의 회랑에서 음악을 들어보면 그 소리가 우렁차고 매우 아름답..

알함브라(Alhambra)는 스페인 그라나다에 있는 궁전과 성곽의 복합단지다. 1238년부터 1358년 사이에 지어졌다. 스페인 남부의 그라나다도 지역에서 머물던 아랍 군주의 저택이었던 곳으로 그라나다 시의 남동쪽 경계에 있다. 아랍어로 '붉은 성' 이라는 뜻의 알함브라 성곽에서 중요한 망루이자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벨라의 탑' 꼭대기 테라스에서 환상적인 전망을 볼수 있는 벨라의 탑은 알함브라 성곽에서 서쪽 평야지대를 감시할 수 있는 중요한 망루였다. 알함브라 내에 세위진 요새 알카사바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동쪽은 하얀 눈으로 덮힌 설산과 산악지대 남쪽과 서쪽의 베가평원이라는 넓은 들판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알카사바는 초창기 알함브라가 군의 요새로 사용된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24개의 망루와..

알함브라(Alhambra)는 스페인 그라나다에 있는 궁전과 성곽의 복합단지다. 1238년부터 1358년 사이에 지어졌다. 스페인 남부의 그라나다도 지역에서 머물던 아랍 군주의 저택이었던 곳으로 그라나다 시의 남동쪽 경계에 있다. 14세기에 지어진 별궁 헤네랄리페는 푸르른 나무와 숲이 가득한 아름다운 공간이다. 정원 곳곳에 자리한 연못과 분수가 뿜어내는 물줄기가 수로를 타고 정원 구석구석으로 흐르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만년설이 녹은 물을 수원으로 사용하여 1년 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해발 700m의 산자락에 건축된 이 궁전에서 주목할 것은 정교한 아라베스크 문양과 이슬람의 독특한 정원 양식이다. 건조한 기후의 그라나다에서는 ‘물’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일이었다. 그래서 궁전과 집들의 한가운데에..

알함브라(Alhambra)는 스페인 그라나다에 있는 궁전과 성곽의 복합단지다. 1238년부터 1358년 사이에 지어졌다. 스페인 남부의 그라나다 지역에서 머물던 아랍 군주의 저택이었던 곳으로 그라나다 시의 남동쪽 경계에 있다. 현재에는 이슬람 건축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르네상스식 건물이 카를로스 1세 때 추가되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재생이 잘 안되시면 아래 유튜브 주소로 들어가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F-8o57IzIeU&t=9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