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 풋볼을 다룬 '애니 기븐 선데이' 라는 영화가 있는데 예전에 우승했던 영광을 뒤로한 채 연패 늪에 빠져있는 팀원들의 갈등을 그린 내용입니다. 승리에 목말라 있는 선수들을 향해서 감독역을 맡은 알 파치노는 이런 말을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1인치 게임이야. 너무 빨라도 너무 느려도 볼을 잡을 수 없지. 그래서 우리는 1인치와 싸워야 하는거야. 한번에 1인치씩, 한번에 한 플레이씩 그렇게 가는거야' 라구요. 매일 조금씩 쉬지않고 꾸준히 나아가는 것 만큼 어려운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1인치라도 전진하는 편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 났겠죠. 당장은 겨우 1인치 차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만큼씩이라도 꾸준히 나간 사람의 1년 뒤 또는 10년 뒤는 그렇지 않은 사람과 엄청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