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귀함을 여기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자 .....
우리나라 장기이식 기술이 세계 최고라는 이야기는 들으셨나요? 알고 보니 대한민국 장기이식 역사가 벌써 50년이나 되었다네요. 혹시 아직도 기억 하시는 분들이 꽤 있을 겁니다. 1969년 미국에서 신장을 구하지 못해 한국으로 돌아온 교포가 어머니의 내주신 신장을 이식 받는 사연이 매스컴을 타고 전국민을 감동케 했다는데 그게 벌써 50년전의 일이라는군요. 빠르게 발전된 장기이식술 덕분에 그 동안 우리는 굉장히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50년의 세월동안 장기이식에 대한 우리의 인식도 높아졌고 기증자도 꽤 늘고 있다지만 그래도 아직 근본치료가 없어서 장기이식만을 기다리는 환자가 무려 2만 7천여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중 하루 평균 3~ 4명이 이식할 장기를 끝내 구하지 못해 목숨을 거두는 안타까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