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수학 ..... 이순지의 지동설 이야기
이순지는 세종때의 수학자입니다. 1427년 지구는 둥글고 태양주위를 돈다고 월식 관측을 통해 주장했고, 당대 학자들은 월식이 언제 일어나는지 맞추면 그 말을 믿겠다 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맞춰서 그 말을 믿게 되었다 합니다. 코페르니쿠스보다 100년 앞서서 조선은 지동설을 믿고 있던 것입니다. 그런 이순지와 당대 머리좋다는 사람을 모아서, 세종은 칠정산 이라는 책을 펴냅니다. 중국의 역법이 조선과 위도가 달라 맞지 않아서, 조선에 맞게 수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7개의 별이 움직이는 상수를 조선에 맞게 관측하고 계산해냅니다. 칠정산 책 머릿말에, '세종께서 정흠지(鄭欽之), 정초(鄭招), 정인지(鄭麟趾) 등에게 명하시어 추산하고 궁구하여 그 묘리를 얻게 하셨고, 완전히 구명(究明)하지 못한 부분은 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