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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상처 2

김소월이 목 놓아 부르던 이름 .....

1904년 김소월이 세살 때 아버지 김성도가 일본인들에게 폭행당해 정신이상자가 되버린다 그래서 광산을 운영하던 조부집으로 이사하여 아픈 상처를 가진 채 성장한다 남산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15년 평북 정주의 오산학교로 진학했다 오산학교 때 김소월은 3살 많은 ‘오순’을 알게 됐다 둘은 서로 의지하고 상처를 보듬어주며 성장했다 당시엔 조혼 풍습이 유행하던 시기라 조부의 뜻에 따라 오산학교 재학 중인 1916년 14세 때 조부의 친구 손녀인 홍단실과 강제로 혼인했다 세월이 흘러 오순이 19살이 됐을 때 그녀도 억지로 다른 사람과 혼인했다 이후 둘의 연락은 끊겼지만 소월은 외롭고 힘든 성장기에 자신의 아픔을 보듬어주던 오순을 잊지 못한다 그런데 오순이 혼인한 남편이란 작자는 심한 의처증에 걸핏하면 폭력을 일삼..

인생은 딱 두 수 밖에 없다 .....

살다보면 이런 일도 저런 일도 있다. 한 가지 일로 너무 상심하지 마라. 인생, 많은 수 있는것 같으나 딱 두 수 밖에 없다. 이런 수 하나, 저런 수 하나 그 뿐이다. 허허당 스님의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라는 에세이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살다보면 근심, 걱정, 불안, 초조, 조바심 등을 갖기 쉬운데 이런 걱정들의 해결 방법이 많은 것 같아도 결국은 딱 두가지 뿐이라는 말씀입니다. 불이 나면 결국 꺼질 일만 남게되고, 병이 나서 아프면 점차 나을 일만 남게되니 아픈 상처에 너무 머물지 말고 숨 한번 크게 쉬며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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