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문제를 좀 다른 시각에서도 봅니다. 직업이 약사인지라.. 대림은 아니지만 가까운 곳에서 약국을 하는데 이 지역 종합병원급 처방전을 들고 조선족이 많이 와요. 한국 들어온지 좀 되고 일한지도 좀 되면 처방전에 이름이 한글로 나오죠. 한자 그대로 한글로 적혀 나와요. 뭐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렇더군요. 그런데 이런 조선족들이 가족을 부르면 들어온지 얼마안되면 처방전에 이름이 한문을 소리나는대로 읽은 영어로 씌여 나옵니다. 자리잡은 조선족들이 가족 불러서 건보적용 가능해지면 바로 병원가서 치료시작하는거죠. 보호자 노릇하는 조선족들은 대부분 30-40대 환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데 한국 온지 얼마 안되서 얼굴에 '나 한국 처음'이라고 쓰여있어요. 치료종목은 무슨 약속이나 한듯 간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