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 사는 동물 중에서 가장 빠른 것은 무엇일까요? 육상에서는 시속 120km로 달린다는 치타가, 바다에서는 시속 112km로 헤엄친다는 돗새치가, 하늘에서는 시속 400km로 나는 군함조가 가장 빠른 걸로 알려져 있는데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식물을 통털어 가장 많은 종의 숫자를 자랑하는 곤충. 그 가운데 개미 중에는 사하라 은색개미가 가장 빠르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생물학 학술지를 통해서 발표된 바 있습니다. 작은 개미가 빠르면 얼마나 빠르겠어? 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데 사하라 은색개미는 초당 움직임이 1미터에 달하고 전속력일 때는 초당 자신의 몸길이의 108배를 이동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개미가 이렇게 빠른 이유는 한낮의 사막 한가운데 더위를 이기며 먹이를 찾아 다니기 위해 진화한 때문이라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