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이의 세상만사

세인트 로렌스 강 하구 강폭이 갑자기 좁아지는 지점에 위치하는 퀘벡은 알곤킨 언어로 "강이 좁아지는 곳"을 뜻하는데. 이곳은 1608년에 프랑스 탐험가인 사무엘 드 샹플랭이 정착지를 세운 후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퀘벡 구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은 미국과 캐나다를 통틀어 도시에 남아있는 유일한 성벽으로 1985년에는 구도심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2001년부터 퀘벡은 캐나다에서 캘거리, 에드먼턴, 사스카툰에 이어 네 번째로 가장 경제가 발전된 도시이며, 퀘벡 주에서 가장 실업률이 낮은 도시이기도 하다. 그리고 퀘벡 항은 캐나다에서 밴쿠버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화물을 처리하는 항구이며, 크루즈선과 여객선 등을 통해 2013년 기준 16만 2천여 명이 도시를 방..

천섬은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 사이를 흐르는 세인트 로렌스 강을 따라 80km에 걸쳐 흩어져 있는 1천865개의 섬들을 일컫는다. 부호들은 앞다투어 마치 강에 수를 놓듯이 ‘수상 별장’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혹은 아기자기하게 꾸미기 시작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은 ‘하트 섬(Heart Island)’에 있는 ‘볼트성(Boldt Castle)’이다. 하트 섬이라는 이름만큼, 슬픈 사랑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미국의 최고급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의 사장인 볼트는 부인과 가족들을 위한 6층짜리 석조 캐슬을 짓기로 한다. 그러나 1900년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1904년 부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73년 동안 방치된 채 중단된다. 볼트는 사랑하는 아내가 죽은 후 더 이상 섬을 찾지 않았으며, 12년 후 ..

천섬은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 사이를 흐르는 세인트 로렌스 강을 따라 80km에 걸쳐 흩어져 있는 1천865개의 섬들을 일컫는다. 캐나다와 미국의 경계가 강 위에서 나뉘어 섬마다 국적이 다른데, 별장에 꽂혀져 있는 국기로 구분할 수 있다. 섬 가운데 다리 하나를 중간에 놓고 왼쪽은 캐나다, 오른쪽은 미국 영토인 자비콘섬(Zavlkon Island)이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짧은 국경인 길이 10m인 다리는 기네스북에 올라있다. 프린스 에드워드 반도로부터 캐나다 온타리오 주 브록빌에 이르기까지 펼쳐져 있으며, 애머스트·울프(가장 큰 섬으로 127㎢)·호·심코·그레너디어 섬 들을 포함해 서쪽에 있는 섬들은 대부분 캐나다령이며, 그라인드스톤·웰스·칼턴 섬 등을 포함하는 동쪽의 섬들은 미국 뉴욕 주에 속한다. 전..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장 높은 곳에서 바라볼 수 있는 캐나다 스카이론 타워. 이곳은 폭포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지만, 360도 회전식으로 돌아가는 레스토랑이 있어 식사를 하면서 나이아가라 폭포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스카이론 타워의 높이는 지상 160m, 나이아가라 폭포 바닥에서는 236m 높이라고 한다. 특히 나이아가라 폭포의 야경을 보기 위해 야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올라오는 곳인데 가장 높은 곳에서 한 눈에 폭포를 관광할 수 있는 곳이며, 캐나다 쪽 말굽형 폭포와 미국 쪽 폭포를 모두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캐나다 여행 2] 나이야가라 폭포 전망대 '스카이론 타워' - YouTube .

캐나다 쪽 나이아가라 폭포(The Horseshoe Falls)는 높이가 53.6미터이고 폭포의 절벽면이 깊이 파인 모양의 커브를 이루고 있으며, 그 길이가 790미터에 이르는 말 발굽 모양이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강물의 양은 모두 합쳐 분당 168,000m3의 물이 능선(Crest Line)으로 부터 떨어진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물이 떨어지는 힘은 북미의 폭포들 중에서 가장 강하고, 이 물 중 50∼70%는 폭포에 이르기 전에 수력 발전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미국 쪽보다는 캐나다 쪽의 전망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폭포 주변의 경치가 아름다워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고, 교통과 관광 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어 세계 각국으로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리고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