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으로 브라질 사람들이 생각하는 축구란 거친 파울보다는 개인기량과 전술로 맞서 싸우는 것이고 반면에, 수비적으로 축구하는 것을 안티풋볼이라 생각함 실제로 두팀의 기록을 보면 한국이 얼마나 공격적으로 나섰는지 알 수 있음 그런데 지난 6월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1:0으로 간신히 이겼는데 경기 결과보다는 일본의 거친 플레이에 브라질 언론이 발끈하고 나섬 수비축구가 잘못되었다는 뜻도 아니고 브라질 언론이 칭찬해서 기분 좋다는 뜻도 아님 밴투가 처음부터 선언했듯이 우리 대표팀은 최강팀인 브라질을 상대로도 능동적이고 공격적인 우리 축구를 하고 왔다는 뜻임 과거 우리가 언제 이런 축구를 해봤는가 엄청난 실험을 이번 월드컵에서 했고 일정부분 성과를 얻었다는데 벤투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미지의세계'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