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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마약 중독자들이 거리를 덮고 있다 ..... 마약 좀비가 생겨난 이유

딸랑이* 2024. 10. 1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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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초적으로 알아야 할 것.

-오-피오이드 계열의 진통제: 안락사를 요구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마약성 진통제

-1990년대 옥시콘틴, 2000년대 펜타닐(합성약이라서 가격이 싸짐)

-금단증상: 살을 튀기는 고통, 구토, 심한 감기 증상

-빨리 환각증상에 빠지고, 중추신경에 손상을 입혀 허리를 제대로 못 피게됨.

-펜타닐의 치사량은 2mg(그러나 중독자들이 허겁지겁 입에 넣다가 사망, 호흡중추 신경 차단해서 산소부족)

-펜타닐은 특이한 물질이 아닌 일반적인 화학물질들이 주재료(너무 쉽게 합성이 가능)

 

 

2. 1차 오-피오이드 사태: 옥시콘틴

-퍼듀파마의 옥시코돈, 옥시콘틴

-FDA가 중독성 때문에 일반인 상대로는 승인 안해줄 것을 제약사는 알고 있었음

-임상시험 결과 조작해서 중독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발표, 심사하는 직원 매수(우리나라 검사처럼 퇴직 후 취업시키고 월급과 연금)

-전직 보험사 직원, 세일즈맨 다수 고용후 의사들 매수에 이용(성상납과 뇌물)

-미국 의료비가 지나치게 비싸서 싼 진통제 먹고 버티는 가난한 사람들을 상대로 처방전 남발

-처방전을 남발하며 가벼운 증상에도 옥시콘틴을 처방해서 중독자 양산

-병이 낫고나서 처방전 못받자 마약을 찾기 시작함

-상류증 백인들까지 중독자가 나타나니까 DEA가 조사에 들어갔으나 엄청난 돈으로 법조인 매수하며 계속 영업

 

3. 2차 오-피오이드 사태

-문제를 인식한 정부가 오-피오이드 약물들에 사회적 법적 제재를 가하기 시작. 

-가벼운 병에 저 처방을 한 의사들 감옥가고 면허 박탈되자 처방전 함부로 못씀

-이미 수많은 중독자들이 처방전을 못 얻자 비슷한 약물인 헤로인을 찾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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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차 오-피오이드 사태: 펜타닐, 중국,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

-옥시코돈같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마약 산업에 부각됨

-처음엔 중국 제약회사들과 삼합회가 옥시코돈보다 강한 펜타닐을 자체 생산->미국 요구로 유통 금지

-지금은 중국에서 원재료를 3국에 따로 수출->다른 곳에서 제작->남미 마약카르텔이 판매(원래의 마약로드를 이용)

-어디서나 재료는 구할 수 있으며, 중국이 원료가 쌀 뿐임(중국을 막아봤자 동남아등 다른 지역에서 생산함)

-이제는 카르텔이 직접 만들어 판매하니 온갖 마약을 섞은 칵테일을 제작해서 배포하는 지경

-펜타닐은 너무 강해서 함량 조절 실패하면 바로 사망할 정도로 위험하지만 농도조절 따위 신경 안씀->사망자 폭발

-경제침체로 중산층에까지 퍼지고, 유행하면서 유명셀럽들까지도 사망하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되버림

 

5. 그외

-지금의 미국은 교통사고나 총기사고 사망자보다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더 많음

-순수 펜타닐보다는 이것저것 잡탕 칵테일로 뿌려지고 있음.

-극미량으로도 Dose상태 즉 취할 수 있어서 밀반입이 너무 쉬움

 

그래서 이 지경이 났던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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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샘+ 님의 글과 사진을 옮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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