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다이아몬드 구매팁 .....

 

1. 일단 다이아는 비쌉니다. 다른 광물 중에도 훌륭한 가성비를 가지면서 아름다운게 많아요.

 

2. 그래도 사야한다면, 작은거 여러개를 사는게 같은 캐럿일 경우의 훨씬 저렴합니다.

캐럿이 늘어날수록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거든요.

 

3. 그래도 1캐럿언저리로 사야된다면, 0.8정도를 사는게, 1캐럿을 사는것보다 최대 30% 가까이 저렴합니다.

대부분의 수요가 1캐럿에 맞춰있기때문에, 0.9만되어도 디스카운트가 붙습니다.

참고로 1캐럿의 경우 6.4미리인 반면, .75캐럿의 경우 5.8mm 입니다.

가성비를 생각한다면충분히 용납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4. 미국에 경우 약 2-3달의 소득을 약혼반지에 쓴다고합니다. 2019년 평균 구매액은 약 5백만원 정도입니다.

 

5. GSI 보증서가 딸려오는 제품을 사는게 되팔때 유리합니다.

 

6. 다이아 수입상들은, 사이즈를 업할때 원래가격을 보전해줍니다.

예를들어, 0.7 캐럿짜리 다이아를 샀다가 10년뒤 1.5 캐럿으로 업그레이드를 할경우,

0.7 캐럿의 시세가 내려갔더라도 10년전 지불한 가격을 보전해줍니다.

 

7. 다이아도 외국이 싸요, 많이 ㅠㅠ

 

8. 유명보석브랜드는 비쌉니다. 또 그만큼 좋은 컷과 등급을 자랑하긴하죠. 하지만, 중고가는 형편없는 편입니다.

 

9. 다이아 색상중 가장 비싼건 투명한종류입니다. 가격을 생각한다면 색깔있는것도 나쁘지않아요.

 

10. 코스코, bluenile 등에 웹사이트에 가면 여러가지 종류의 가격대와 등급의 다이아를 쉽게 검색할수있습니다.

여기서 기본 개념과 시세를 잡고, 오프라인을 돌아보세요.

저같은경우 온라인에서 가격대 개념을 잡고, 명품 샵에서 원하는 디자인을 고르고 (티파니), 이 디자인대로

다이아 수입상에게 해달라고 해서 쇼부를 쳤어요.

 

 

11. 이런거 다 조사하고, 알아도 여자랑 같이 가서사면 아무 소용없게됩니다.

여자분이 원하는거 사주려다보면 5월 5일날에 아이를 위한 장난감을 사러 해매는 아버지처럼 호구잡히게됩니다.

왠만하면 프로포즈할때 들고갑시다.

 

 

추가. 

미국 사시는 분이면 댈라웨어서 사시면 Sales tax를 안낼수도있긴합니다. 하지만 회계사로써 말씀드리자면, 

이는 엄밀히 말하면 불법입니다. 

다른 주에서 세일즈 택스를 지불하지 않고 구매시, 주 택스리턴시 보고하게되있습니다. 뭐 잘 안걸리긴하지만요.

 

 

'씻퐈' 님의 글을 옮겨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