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역사가 담긴 음식들 .....

 

베트남 퍼(쌀국수)

 

베트남은 농업국가였기때문에 사치스럽게 고기 육수에 면을 말아먹는건 쉽지않았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육식문화가 발달한 프랑스 요리인 고기 스튜 포토푀에서

프랑스인들이 고기만 건져먹기때문에 남은 육수를 업자들이 수거해가서

쌀국수를 넣기 시작한것이 퍼의 시초라고 볼수있다.

 

 

프라이드치킨

 

미국 백인들 농장주들은 오븐에 굽는 로스트치킨을 선호했으며 특히 가슴살,안심등

살이 많은 부위만 사용하고 포크와 나이프로 발라먹기 힘든 날개,다리,목 부위등은

버려졌는데 그 부위들을 오븐이 없던 흑인 노예들이 기름 튀겨 먹었다고한다.

 

 

퐁뒤

 

알프스를 넘나들던 스위스인들이 장기보관으로 딱딱해진 빵을 좀 더 부드럽게

먹어보기 위해 고안했다거나 눈으로 뒤덮인 추운 겨울을 지내기 위해 먹었다는 요리

 

 

티라미수

 

남은 커피와 과자를 재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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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야베스

 

프랑스 어민들이 잡은 고기를 내다 판 뒤에 상품성이 없어 팔지못하는 상태가 좋지 않은

물고기나 잡어등을 몽땅 냄비에 넣고 수프로 끓여 먹은 데에서 유래

 

 

호르몬 야키(내장요리)

 

고기 요리가 발달하지 못한 일본은 근대까지도 내장을 먹을 줄 몰라서 버리는 취급하여

그냥 버렸는데, 관서지방에 많이 모여 살던 재일교포들이 당시 가난한 형편에

내장을 얻어와 요리해 먹은것이 전파되었다고한다.

 

 

부대찌개

 

6.25 전쟁 이후 남한엔 미군이 주둔하게되고, 당시 어려웠던 식량 사정으로 인해

주한민군 부대에서 얻은 햄,소시지,베이컨등 가공육등으로 김치를 넣고 솥뚜껑에

볶은 요리였는데, 볶으면 자꾸 타서 물을 부어보니 술안주나 밥반찬으로 적당한

부대찌개가 탄생되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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