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한마디

함께 찾아가는 무게 중심이 진정한 소통이다 .....

딸랑이* 2022. 9.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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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개와 고양이를 흔히들 앙숙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동물 전문가들은 개와 고양이가 싸우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아서가 아니라 의사소통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라 합니다.

 

개 입장에서 하는 반갑다는 표현이 고양이에게는 공격의 표현이 될 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마디로 김국환씨의 노래 타타타의

 

가사 그대로 라는 겁니다. 사람의 관계도 이와 다르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서로의 소통방식이 다름을 알고 이해 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서로가 자신의

 

일방적인 소통방식만 고집 하다보면 싸움이 되고 그 싸움은 평행선만 달리기

 

쉽습니다. 진정한 소통은 줄타기에서 힌트를 얻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광대의 줄타기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몸의 한쪽이 기울어지면 급히 반대쪽으로

 

몸을 기울이거나 중심을 잡고 앞으로 걸어 나갑니다. 이쪽과 저쪽의 중간 지점을

 

쉼없이 찾아갈 때 위태롭더라도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갈수 있는 것처럼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무게 중심을 서로 맞추면서 평형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죠.

 

인간 관계의 고민은 혼자서 절대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함께 찾아가는 무게 중심이 진정한 소통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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