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미국 남동부 SC 시골 마을의 풍경 .....

제가 사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일년내내 눈을 구경하기가 어려운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이곳 사람들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대신하여 이런저런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것 같습니다.

미국 시골마을의 크리스마스 장식... 감상하시죠~

 

제가 사는 커뮤니티엔 여러 구역들이 있는데..

그중 가장 사진빨이 잘받는 구역을 찍어봤습니다

 

이 집은 매년 압도할만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두었는데 음..

올해는 심플하게 썰매 하나만 꾸며두었네요.

 

이 집앞에 가면 무슨.. 관광나이트클럽을 온듯한 분위기가 납니다.

온집을 깜빡이등으로 덮어두어서.. 계속 번쩍번쩍

 

사진에는 잘 못담았는데 이층의 저 눈사람이 키포인트입니다.

커뮤니티의 가장 초입에 있는 집이라서 그런지.. 나름 화려하게 치장을 했습니다.

 

역시.. 크리스마스엔 싼타할아버지가 있어야죠.

 

이 두집은 아마 같은 곳에서 장식품을 구매하고

서로 매칭시켜서 장식을 한 것 같습니다.

두 집만 본다면.. 이곳이 마치 여느 대도시의 마을과 같다는 ㅋㅋ

 

좌우대칭인 이 집의 장식은 약간 단촐한듯 하지만

왠지 깔끔한 그런 느낌을 줍니다.

 

지난번 할로윈 장식사진을 올렸을때 제가 원픽으로 택했던 집입니다.

역시나 커뮤니티에서 거의 원탑으로 장식에.. 공을 들였습니다.

캔디에, 쿠키인형에, 루돌프 사슴까지.. 맨앞 루돌프 빨간코가 키포인트 ㅋㅋ

정말.. 무슨 놀이동산 같네요.

 

저희 동네에서 아마 이 사슴들이 유행인 것 같습니다.

한 4-5가구가 비슷하게 저 사슴을 장식해두었더라구요.

 

이것도 비슷한 장식인데 신기한건

저 왼쪽 사슴의 고개가 계속 까딱까딱 움직이더라구요.

이런거 처음 봤습니다 ㅋㅋ

 

요기도 산타와 집앞 나무를 이용한 장식이네요.

그리고 백야드로 향하는 옆문에도 살짝 데코레이션을~

 

이 집은 이것저것 많은 장식을 했는데..

저 그림자 때문에.. 뭔가 좀 무서운듯한...

그런 느낌을 줍니다. 조명 세팅 실패~!

 

산타모자와 목도리를 두른 곰돌이로 귀여운 장식을 했네요.

 

이곳 애들은 미키,미니마우스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 캐릭터도 여러집에서 보았네요.

 

음.. 스노우맨, 미키마우스, 그리고..

응?? 공룡?? 

 

저희 옆집은 프론트야드에 호박마차가 지나갈 것 같은 그런 길을 꾸며두었네요.

부동산중개인 아저씨... 올해엔 장식이 멋져요 ㅋ

 

역시... 크리스마스는 아기예수가 탄생하신 날이죠..

 

 

'SIDP귀염둥이' 님의 사진과 글을 옮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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