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세까지 팔팔하게 100세 시대가 코앞에 다가왔다고 하지만 99 88을 실천하기는 여전히 쉽지가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올해 102세로 99 88을 몸소 보이며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 철학자가 있습니다. '백년을 살아보니' 라는 책을 쓰신 연세대 철학과 김형석 명예교수님이신데 백년을 살아본 그가 말하는 인생과 행복 그리고 건강비결이 궁금하시지요? 선생님은 '인생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 가는 것이다.' '돌이켜 보면 힘든 과정이었지만 사랑이 있는 고생이 행복했었다.' 라고 고백하십니다. 인생은,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과 직장 등 다양한 사람들과 끊임없는 관계 그 자체인데 그곳에 사랑이 없다면 그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갈등과 어려움은 의미없는 고생으로 끝나 버린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19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