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사랑하고 감탄하며 마음을 촉촉하게 유지하자 .....

 

나이가 들어 삶의 패턴과 생활 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첫번째 노력은

 

몸을 움직이는데 망설여서는 안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수년 전 어느 신문 기사를 통해 인터뷰가 실린 어느 백세인이 자신의 건강 비결을

 

'자전거 장수론'이라 표현한 것을 보았는데 그 말이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계속해서 페달을 밟아야만 쓰러지지 않는 자전거 처럼 몸을 쉬지 않고 사용했더니

 

백세 장수를 하게 되더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렇다고 단순하게 몸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동기를 가지고 마음을 쏟을 수 있어야 부지런한 몸놀림이 건강 장수에 득이

 

되는 쪽으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98세 때 시집을 출판해서 베스트 셀러가 된 일본의 시바타 도요는 아흔 여덟이라도

 

'사랑을 하는거야' '구름도 타고 싶은걸'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했답니다.

 

나이 듦이 세상사에 대한 관심을 끊게 하는 이유는 아니라는 거죠.

 

수십년 동안 백세인 연구를 해 왔다는 박상철 교수는 대부분의 백세인들은 자신의

 

희노애락을 발산하는데 전혀 망설임이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건강 장수를 위한

 

중요한 강령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감정을 과감하게 표현 하라고 했습니다.

 

많이 사랑하고 기뻐하고 감탄하면서 늘 소년 소녀처럼 마음을 촉촉하게 유지 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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