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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과일 2

칭찬과 배려의 말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

식물들은 보거나 듣지는 못하지만 그것을 대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이 어떤가에 따라서 어떤 근원적인 에너지를 느끼고 반응을 한다고 합니다. 떡갈나무는 도끼를 든 나무꾼이 나타나면 부들부들 떨고, 홍당무는 토끼가 나타나면 사색이 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꽃나무에게 늘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면 꽃이 더 예뻐지고 열매는 더 달아진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꽤 많은 식물학자들이 갖가지 실험을 통해서 이 믿기 힘든 이야기들을 입증해 내고 있는데 이들에 따르면 식물들은 정말로 인간처럼 생각도 하고 기뻐할 줄도 알고 슬퍼할 줄도 안다고 합니다. '식물의 힘든 생활'이라는 책을 보면 예쁘다는 말을 듣고 자란 난초는 더 아름답게 자라고 볼품 없다는 말을 듣고 자란 장미는 자학 끝에 시들어 버린다는 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어떤 ..

꿀벌이 다가오면 꿀의 당도가 높아진다 .....

꽃이나 과일을 재배하는 사람들 중에는 식물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면 훨씬 더 고운 꽃이 피고 열매도 더 많이 달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런 주장을 검증하는 연구가 별로 없어서 그저 흥미로운 회자거리로 흘려 들었었는데 이제는 진지하게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의 한 연구팀이 달맞이꽃에서 꽃가루를 옮겨 줄 꿀벌이 다가오면 순간적으로 꿀의 당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는데 꿀벌이 다가오는 날개짓 소리가 들리면 달맞이꽃이 꿀벌을 반겨 맞으려 단물을 더 달콤하게 만든다는 얘기랍니다. 정말 놀랍지 않으세요? 수동적인 존재로만 알았던 식물도 생존 번식에 본능적 의지를 발휘한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네요. 삶에 대한 의지란 이런 놀라운 기적을 만든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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