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이의 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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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경우 기본적으로 흰쌀밥을 주식으로 먹는 데다가 빵이나 면류 등 밀가루 음식을 간식으로 즐긴다. 여기에 음료수나 쿠키, 사탕, 빙과류 등 설탕이 들어있는 다른 탄수화물 공급원을 추가로 섭취해 탄수화물을 과다섭취하기 쉽다. 특히 설탕은 탄수화물 이외 영양소가 거의 포함돼있지 않아,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설탕 섭취를 에너지의 5% 미만(약 24g)으로 줄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인의 설탕 섭취는 과다한 상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일본인이 하루에 섭취하는 설탕의 양은 하루 69g으로, 농림수산성 통계에 따르면 일본인의 성인 하루 필요 에너지 섭취량(2200kcal)의 17.25 %에 해당한다. 이 같은 일본인의 식습관은 아시아인의 인종적 특성과 합쳐져 당뇨병을 국민병으로 발전..

https://youtu.be/ihBVBPAqHj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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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앉아 지낸다는 것이 건강에 해롭다는건 이제 상식이 되었습니다.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힌다는 점에서 담배 못지않게 우리 건강에 위협이 된다는 점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매번 또 같은 결론으로 귀결되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자꾸 자꾸 나오는 걸 보면 오래 앉아 지내는 것이 숙명일 수 밖에 없는 우리의 현실 때문인지도 모르겠다는 핑계가 듭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팀도 이번에 또 오래 앉아 지내는 생활습관이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을 12% 높힌다는 결론을 내 놓았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부분은 한 번에 얼마나 오래 앉아 있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즉 앉아 있는 시간의 합계가 같더라도 중간 중간 일어나서 활동한 사람이, 한번 앉으면 좀처럼 일어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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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 '물 먹었다'라는 표현이 있는데 흔히들 남에게 속거나 헛물을 켰다는 뜻의 부정적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많은 물을 마셔야 합니다. 물을 많이 마셔야만 건강에 좋다는 건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는 건강상식입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어느 정도 마셔야 좋은지는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아침 기상 직후에 마시는 한 잔의 물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을 낮추어 준다고 하며, 낮 시간동안 사무실이나 일터에서 마시는 물은 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에 걸리는 위험을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저녁이나 잠자기 전에 마시는 물은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그리고 비만 등의 질환이 있는 분에게 특히나 좋다고 하는데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면서 동맥경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