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생물의 진화 2

진화는 자연현상이 아니라 유전자를 후대에 남기려는 교미 때문 .....

교미는 진화의 바퀴를 굴려온 원동력이다. 진화는 지성과 의지로 굴러온게 아니라 유전자를 후대에 남기려는 욕망이 없었다면 지구는 아직도 아메바들이 최신 생물체였을 것이다. 사마귀의 성생활은 이상할 정도로 유명하다. 암사마귀가 수컷과 열심히 교미를 하는 동안 대가리를 뜯어먹는다는건 초등학생도 다 아는 이야기다. 그런데 사실 사마귀 수컷들은 의외로 꽤 팔자 좋은 편이다. 100% 잡아 먹히는 것도 아니고 도망갈 수도 있고 생존률도 꽤 높다. 사마귀들 수컷을 사실 꽤 꿀빠는 종족이라 이거다. 이런 운 좋은 애들 말고 훨씬 힘들게 살아가는 동물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가리 뜯어먹힐 수도 있는 종족이 운 좋다고 표현될만큼 자연의 교미는 가혹하다. 교미를 위해 어디까지 희생할 수 있는가? 어떤 생물들은 차라리 고..

[미국 여행 3] 스미스소니언 국립 자연사 박물관 .....

1910년 개관한 스미스소니언 국립 자연사 박물관은 지구가 탄생한 순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동식물과 광물을 총집합한 대규모 전시장이다. 뉴욕의 자연사 박물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방대한 자연사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그 수가 무려 1억여 점이 넘는다. 이 박물관은 관람객을 위한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는 복합 연구 기관이다. 규모만 해도 어림잡아 축구 경기장 18개를 합친 크기라고 한다. 박물관의 하이라이트는 44.5캐럿짜리 세계 최대 블루다이아몬드인 ‘호프 다이아몬드(Hope Diamond)’와 1층 중앙홀에 있는 4미터짜리 세계 최대 아프리카 코끼리 박제이다. 특히 실감나는 실물 재현 전시로 유명한 이 박물관은 화석과 모형으로 생물의 진화 과정을 설명하거나, 여러 가지 생물이 서식하..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