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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7

한국 음식을 싫어하는 할머니의 이야기 ..... 호박엿에 한많은 삶이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 제국에 의해 꽃다운 나이에 위안부로 끌려갔었던 할머니. 하지만 조국으로부터 위로받기는 커녕, 돈 때문에 일본에게 굴종한 매국노 등 억울한 비난만 받으며 더더욱 큰 상처만 받고 결국 조국을 떠나 먼 타지인 미국에 정착한다 한국 음식을 멀리하고, 오랫동안 미국에서 살아서 한글을 잊어버린 사람 흉내까지 내며 일본 제국과 조국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어떻게든 잊으려 했지만, 어느 한국인이 선물해준 호박엿을 한 입 베어물자 한많은 삶이 또 다시 주마등처럼 할머니의 머리에 스쳐간다. ㅠㅠ .

고대 가야 왕국의 유물이 적은 이유 .....

가야는 기원 전후부터 562년까지 한반도 남쪽 낙동강 유역에 존재했던 연맹 왕국이다. 경남 김해의 금관가야, 경북 고령의 대가야, 경남 함안의 아라가야, 경남 고성의 소가야, 경북 성주의 성산가야, 경남 진주의 고령가야 등 여섯 나라가 있었다(12개 이상의 작은 나라가 있었다는 견해도 있다). 가야는 그러나 고구려, 백제, 신라와 달리 중앙집권형 고대국가로 이르지 못한 채 신라에 통합됐다. 그렇기에 가야 역사는 600년 동안 이어졌음에도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에 가려 있었고 ‘사국시대’가 아닌 ‘삼국시대+가야’로 존재해야 했다. 이런 홀대 속에서 가야사(史)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삼국에 비해 척박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가야의 영역에 관한 것이다. ‘삼국유사’의 기록 등에 의거해 그동안 우리는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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