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을 하면 마음이 안정된다 .....
누군가를 껴안는 행위를 말하는 포옹 포옹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안정된다고 합니다. 포옹을 하면 자식을 보호하고 키우는 모성행동을 촉진시키는 옥시토신이 뇌에서 분비 되면서 일어나는 현상 때문이라는데, 개인주의가 강조되는 요즘 세상에는 외로워도 위로가 필요해도 누군가를 자연스레 안거나 안길 기회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가족이나 연인을 대신하여 이른바 포옹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옹 전문가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스킨십을 통한 일종의 심리 치료요법인데, 미국에서는 이런 포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1년 동안에 90% 늘고 있다 합니다.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적게는 수천명에서 많게는 수만명이 연결되어 무한대로 소통하는 세상이지만, 이 속에서 외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참 역설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