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의 일들로 참담한 마음이 듭니다. 교권 현실이 진짜 그렇나?라는 글이 보이는 순간 참.. 먹먹함이 밀려오더군요. 일의 경중을 떠나 제가 있는 학교에서 7월달에 있었던 소소한 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인기순, 중요도순이 아닌 최신순입니다) 2학년 3반에서 모교사가 열심히 수업중입니다. 2학년 7반 ㄱ학생이 3반 교실로 들어옵니다. 빈 책상에 앉더니 폰을 꺼내고 소리를 켜고 게임을 합니다. 수업 중이던 교사는 말합니다 너 뭐하는 거냐 지금. 너네반으로 가라. 수업 방해행위다. ㄱ학생은 어떻게 나왔을까요? 싫은데요. 어쩔건데요. 씨발 ( 게임은 계속 하고 있습니다. ) 여기서 2023년 현재, 교사는 무얼 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입니다. 모 교사는 39세 키 180에 신체 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