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보따리

나랑 똑같이 생긴 애가 날 창문에서 밀더니 우리 아부지랑 떠났어요 .....

딸랑이* 2025. 1. 1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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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1928년 경성!
이 여자애는 주인공 희임
시골에서 아부지랑 짚신만 엮다가 그 짚신 팔러 경성에 옴

 

 

구경 좀 할 수 있지 역시 좆본인들이란;;
별안간 희한테 화를 내기 시작함

 

 

희는 뭐라하는 좆본인을 피해 도망치다가

 

 

차에 치임ㅠㅠ

 

 

엥 어떤 애가 깨워서 일어났는데

 

 

나랑 똑같이 생김

 

 

희 차에 치인 이후로
사흘이나 잠들어있었나봄ㅠㅠ

 

 

그니까 어떻게 이렇게 똑같냐고

일단 희랑 저 여자애는 둘이 좀 더 얘기를 해보기로 함

 

 

아니 일본말 배우고 싶다고 했다고
갑자기 여자애 안색이 안 좋아져서
팔 잡고 휙 끌고감

 

 

엥?

 

 

착한줄 알았는데

갑자기 창문에서 희를 밀어버림

 

 

한참뒤 깨어난 희...
밝은걸 보니 낮인 것 같음
근데 희 주변에 온통 일본인들이 둘러싸서 일본말만 하고있음

이게 뭐꼬..

 

 

비어진 침대...

 

 

엥 아부지 뒤따라가는 애가 있음
설마.......

 

 

 

마유미???? 얘는 희인데????
웬 기모노 입은 할머니가 도통 모를 말만 하심

 

 

희는 창문으로 애타게 외침ㅠ
아부지ㅠㅠ 내가 희라구요ㅠ

나 데려가라구요ㅠㅠ

 

 

쟤한테도 들렸나봄
갑자기 휙 희를 돌아보더니

 

 

 

나랑 똑같이 생긴 애가 날 창문에서 밀더니

나인 척하고 우리 아부지랑 떠났어요

다음웹툰 [경성야상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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