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한마디

몸의 신호를 수긍하는 것이 건강의 첫걸음이다 .....

딸랑이* 2021. 5. 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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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아프면 안되는데'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 볼때 뭔가 이상한 수치라도 나오면 

 

절로 이런 말을 내뱉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프고 안 아프고가 내 마음대로 된다면야 쉬는 날을 골라서 아프면 되고

 

쉬는 날도 바쁠 것 같으면 그 다름에 일 없을 때 아프면 좋을텐데

 

그게 아니니 어떡하죠?

 

'지금 아프면 큰 일인데' 하는 말 한마디 속에는 사람마다 상황에 따라

 

많은 의미가 담기곤 합니다. '나는 버텨야 한다' '지금 무너지면 안된다'

 

'뒤쳐지면 안된다' '돈 못벌면 우리식구 고생이다' '병원 갈 시간도 없다'

 

'돈도 없다' 특히 1년에 한번 건강검진 하게되면 이런 불안은 더 커지게 되는데

 

지난 1년간 죽도록 몸을 혹사한 분들은 더 더욱 그럴텐데, 하지만 건강검진에서

 

나오는 수치 같은 것들은 말 그대로 숫자일 뿐이며 내몸 내가 혹사시키면서

 

때때로 느끼게 되는 건강의 위험 신호들을 모른 척하고 넘기기 일수였는데

 

그 순간들이 오히려 숫자보다 더 정확히 나의 건강상태를 말해 주는 것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버거운 하루의 나를 돌볼 겨를이 없다.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이

 

없다. 그러나 쓰러지면 안된다. 이건 누가 보아도 과한 욕심입니다.

 

몸이 신호를 보내올 때 모른척 하지 마시고 수긍하는 것

 

이것이 건강의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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