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한마디

머릿속 잡념을 공책에 적어보자 .....

딸랑이* 2021. 5. 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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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심리학자 블루마 자이 카르니크는 한 까페에서

 

수많은 손님들의 주문을 종이에 적지않고도 완벽하게

 

서빙을 해내는 웨이터를 발견했습니다.

 

그의 뛰어난 기억력이 신기했던 그녀는 계산을 마친 뒤

 

자기 일행이 어떤 음식을 주문했는지 다시 한번 물어 보았는데

 

웨이터는 하나도 기억해 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웨이터는 손님이 계산할 때 까지만 주문을 기억하고

 

자신의 할 일이 끝나자 머리속도 함께 비운것이죠.

 

'자이 카르니크 효과'라는 심리용어가 바로 그 까페에서 탄생했다고 합니다.

 

끝내지 못한 과제는 인간의 심리를 긴장하게 하고

 

그 일에 미련을 갖게되어 더 선명하게 기억하도록 하는 반면에

 

완료된 과제는 기억에서 쉽게 지워지는 이 효과.

 

이루지 못한 첫사랑이 머리속에 평생 지워지지 않는 것도

 

해야할 일을 다하지 못하고 퇴근한 날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도

 

그 때문인데 문제는 이런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서 머릿속에

 

늘 잡념들이 가득해 지면서 새로 받아 든 과제들을 마무리 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이럴때 아주 좋은 방법이 머릿속 잡념이 되어버린 숙제들을

 

공책이나 수첩에 손글씨로 자세히 적는 것이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머릿속의 잡념으로 가득한 공책은 저절로 덮힌다고 하네요.

 

잡념이 많아지는 월요일 아침을 맞아

 

이거 한번 시도해 보시면서 한주일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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