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게 없는 빈털털이라 남에게 줄 것이 없는데 뭘 줄 수 있겠습니까? .....
어떤 이가 석가모니 부처님을 찾아가 호소를 하였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무슨 이유 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빈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베푸는데 뭘 줄 수 있겠습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리 재산이 없더라도 남에게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누구나 다 있는 것이다" 첫째 화안시(和顔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 둘째는 언시(言施) 말로써 남에게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다. 셋째는 심시(心施)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넷째는 안시(眼施) 사랑을 담은 눈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