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좋아하는 분들께 사람들은 종종 이런 질문을 많이 합니다. '올라갔다 내려올 산을 왜 힘들게 올라갑니까?' 라고 묻지만, 산을 오른다는 의미의 등산은 오르는 것만이 아니라 하산을 제대로 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했던 말입니다. 산은 우리네 삶과 참 비슷하다 할 수 있는데 인생의 성공은 저 높은 곳 정상에 서는 것이 아니라 잘 내려와야만 진짜 성공한 인생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꼭대기 정상만 생각하고 올라가다 보면 헉 하고 숨이 막히며, 어휴 저렇게 높은 산을 어느 세월에 다 올라가나 겁이 나기도 하구요. 하지만 한걸음 한걸음 욕심 부리지 않고 오르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올라있고 또 조심조심 한걸음 한걸음 내려오다 보면 무사히 하산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