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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니?'
'몸 상하지 않게 잘 챙겨먹고 다니렴'
최근 이런 문자나 인사 주고 받으신적 있으신가요?
'밥 먹었니?' 이렇게 묻는 것이 인사인 우리나라지만 요즘은 이런 말 듣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쩌다 한번씩 정말 힘들게 이런 인사를 건네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럴때 괜히 가슴이 찡해집니다.
'이 사람이 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구나' 그런 맘이 들지 않으세요?
내가 먼저 이런 인사를 건네야지 라며 생각해 봐도 그렇습니다.
정말 밥 한끼를 먹었는지 안먹었는지가 궁금해서가 아니라
걱정거리 없이 잘 살고 있는지 상대 안부가 진심으로 궁금해서 거든요.
그러니 이런 인사나 문자를 받게 되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
'그렇지 않아도 지금 밥 먹을려고 ... 고마워' 라며 일단은 고마움의 답신을 먼저 전송하고는
그제서야 밥통을 열어서 밥상을 차릴때도 있습니다.
먹자고 하는건게 이런 저런 걱정거리는 밀쳐두고 밥부터 먹자.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안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면
오늘 시간 내셔서 그 사람에게 문자 한줄 보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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