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한마디

겨우 60세 나이로 늙었다고 하기엔 너무 이르다 .....

딸랑이* 2022. 4. 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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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칠십 고래희 라는 말에서 유래한 고희.

 

옛부터 아주 드물다고 했던 나이가 칠십인데, 요즘엔 이 나이로는 노인 축에 끼지도 못하고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같은데 가면 잔심부름을 해야 할 군번이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습니다.

 

이제는 나이라는 숫자 그 자체로 젊음과 늙음을 구분 짓는 것 보다, 늘어난 삶을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해진 시대가 되었습니다.

 

얼마전 요즘 사람들의 나이에 대한 달라진 관념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스로 늙었다고 느끼는 나이가 평균 60세로 세계 평균 55세

 

보다 5살 정도 많아서 세계에서 8번째로 높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탈리아와 핀란드는 평균 70세로 가장 높았고 중국이 평균 44세, 일본은 47세 밖에

 

안되어서 스스로를 늙었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대체로 유럽 국가들이 비교적

 

높았고 아시아권이 낮았지만 중국 일본과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는 예외라 할 만큼 높았던건데

 

그래도 세계적으로 수명이 긴 축에 속하는 점을 생각해 보면 겨우 60세 나이로 늙었다 하기에는

 

너무 이른게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들어 모두들 백세 시대라고 말하는데 자신의 육체적 나이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생각의 나이

 

를 낮추어서 훨씬 더 젊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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