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를 우리 모두 함께 누리자 .....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세상에 살고있는 요즘.

 

한편에선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현상이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차표 한장 예약을 하려 해도 스마트폰과 PC 등 IT 기기를 능숙하게 활용하는

 

젊은이들은 손가락 몇번만 눌리면 5분 이내에 되는 일을, 노인 세대들은 기차역까지 가며

 

오며 못해도 1시간이상 발품을 팔아야 겨우 표를 구할까 말까 하는 형편입니다.

 

쌀국수 한 그릇, 햄버거 한 개를 사먹으려 해도 요즘은 가게마다 무인판매기를 들여 놓아서

 

어르신들을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과학기술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정보 격차 실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반 국민의 디지털

 

정보와 수준을 100 이라 하면 55세 이상 장노년층은 63.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과거에 비해

 

격차가 줄어 들긴 했지만 37% 이상 차이가 나는 셈입니다. 젊은층에게는 발달된 디지털 문명이

 

공기처럼 느껴지겠지만,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우리 사회가 쾌속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해서 도달할 수 있는 멋진 신세계를

 

우리 모두 함께 누릴 수 있게 뒤쳐지는 이들이 없는지 찬찬히 살펴가며 속도를 맞추어 같이 나가면

 

더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보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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