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들은 영혼이 따라 오도록 시간을 두고 기다렸다 .....

 

옛날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달리다가 가끔씩 멈춰 내려서 자신이 달려온 길을

 

한참동안 바라 보았다고 합니다. 혹여 너무 빨리 달려서 자신의 영혼이 따라오지 못할까봐

 

멈춰서서 영혼이 따라 오도록 시간을 두고 기다렸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도 가끔은 이런 행동을 실천해 보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그 행위가 독서여도 좋고 텃밭 가꾸기여도 좋고 여행이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 오느라 내가 미처 보지 못하고 놓쳐버린 아름다운 주변 풍경들

 

또 내가 미처 돌아보지 못한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내가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인생의 의미에 대하여 차분하게 돌아 보고 깊게 생각하는 시간 그런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설날 연휴가 지나고 혹한에 이어 폭설이 내리는 아침입니다. 계묘년 정월도 벌써 지나가는

 

시간입니다. 각자의 방법으로 인디언의 지혜를 실천해 보는 그런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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