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때 그 일이
노다지 였을지도 모르는데...
그 때 그 사람이
그 때 그 물건이
노다지 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걸
반벙어리처럼
귀머거리처럼
보내지는 않았는가
우두커니처럼...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 인 것을
내 열심에 따라 필어날
꽃봉오리인 것을!
정현종 시인의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것을' 이라는 시의 내용입니다.
2023년도 절반이 지나버린 7월 첫주 월요일입니다. 과연 올 한해 연초에 계획했던
많은 것들을 이루기 보다는 놓친 것이 더 많은 것은 아닌지? 그때 그 일을 시작했어야
했는데 그때 그 사람을 꼭 만났어야 했는데 이런 아쉬움과 후회가 많다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절반이 지나가고 절반만 남았지만, 절반이나 남아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열심히 사랑하고 더 열심히 나누면서 각자의 열심에 따라 피어날
2023년의 꽃봉오리를 활짝 피워 보시기 바랍니다.
.
728x90
반응형
'세상살이 한마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바람이 지나가면 반드시 무지개가 뜬다 ..... (0) | 2023.07.17 |
---|---|
부지런한 마음과 의지만 있다면 건강을 챙길 수 있다 ..... (0) | 2023.07.10 |
작은 선행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단초가 될 수 있다 ..... (0) | 2023.06.27 |
몸의 균형을 잡아 가듯 우리의 삶에도 중립이 필요하다 ..... (0) | 2023.06.19 |
악기를 다루는 것처럼 자기 자신도 조율하는 지혜를 갖자 ..... (0) | 2023.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