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한마디

날아 오를 필요가 없던 도도새는 날개가 퇴화되어 멸종되고 말았다 .....

딸랑이* 2023. 12. 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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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의 법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외부에서 힘이 가해지지 않고 자극이 없으면 하던대로만 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의 방식대로만 움직이니까 변화의 속도가 빠른 환경을 만나면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은 도태하게 됩니다.

 

이 관성의 법칙을 이야기 할 때 자주 거론되는 새가 있습니다. 바로 인도양의 작은 섬

 

모리셔스에 살던 도도 라는 새인데 섬 사방에 먹이가 가득하고 천적도 없는 그야말로

 

태평성대를 누리며 살아가던 도도새는 날아 오를 필요가 없으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날개가 퇴화하고 결국은 날지 못하는 새가 되었다고 합니다.

 

15세기에 이 새를 처음 발견한 포르투갈 선원들은 날지도 못하고 도망도 가지 못하는

 

이 새를 바보라는 뜻으로 도도 라고 불렀고, 결국 1681년 마지막 도도새가 잡아 먹히며

 

멸종 되고 말았습니다.

 

도도새 이야기를 접하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반추해 보게 됩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과 상황에 안주하며 도전하지 않고 날아 보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

 

삶을 살고 계시지는 않으신지요?

 

다가오는 2024년에는 창공을 날아 다니던 원래의 도도새처럼 세상을 마음껏 누리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활기찬 생활을 이어 가는 새해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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