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한마디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

딸랑이* 2024. 1. 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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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서점에서 이런 저런 책을 훑어 보다가

 

강렬한 제목에 끌려서 집어 들었는데 구구절절 공감가는 이야기여서 그만 선채로

 

단숨에 읽어 버렸습니다.

 

운동과는 아예 담을 쌓고 살던 그야말로 저질 체력의 끝판왕을 달리던 한 일간지

 

여기자가 하루 하루 새롭게 경험하게 되는 몸의 이상 신호를 느끼고는 책 제목 그대로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한 이야기였습니다. 타고난 몸치에 PT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쉬운 동작 하나 따라하기도 버거웠지만 매일 매일 반복하다 보니까

 

어느새 체력도 강해지고 헬스하다 자격증까지 딴 운동 덕후가 되었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이 책에서 기억나는 한 줄은 운동의 진짜 효능은 살이 빠지는 것 혹은 자기 관리가

 

아니라 내가 내 몸을 정말로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아마도 새해가 되면서 운동을 최대의 목표로 세워서 열심히 시작을 하지만

 

며칠만 지나면 운동은 상상일 뿐 현실의 나 자신은 또 다시 기회만 있으면

 

누울 자리만 찾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어쩌면 이런 모습이 내가 내 몸을 정말로 사랑하지 않아서 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가 아니라 내가 나를 너무 사랑해서 운동을 시작하는 그런

 

2024년 갑진년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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